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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발산] 망고빙수 맛집 대형 카페, 어나더사이드 - 비주얼 끝판왕 후기

이거 보고 어떻게 망빙 안 시킴?!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카페 탐방에 나섰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강서구 발산역 근처에 위치한 대형 카페, ‘어나더사이드’.

SNS에서도 종종 보였던 곳이라 궁금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망고빙수 맛집 + 이색 분위기 + 깔끔한 인테리어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곳이라 만족도가 정말 높았다.

 

방문 시각은 토요일 오후 3시쯤.
카페 골든타임이라 사람이 꽤 많았지만, 다행히 앉을 자리는 충분했다.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공간이 넓어서 대화 나누기에도 괜찮았음!

카페 입구와 들어가면 보이는 니모

 

카페 입구에서부터 작은 어항이 눈길을 끈다.
기본적인 소품이나 연출이 아닌, 진짜 물고기가 살고 있는 어항인데
귀여운 니모, 복어 같은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안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물멍할 수 있다.

 

카페 내부와 테라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실내에는 나무 모형과 미니 폭포(?) 그리고 외부에는 분수가 있어서, 뭔가 자연 속에 있는 듯한 감성을 준다.

편한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꽤 다양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고, 특히 야외 좌석은 갬성 폭발이다.
날씨 좋은 날엔 바람 맞으며 밖에서 커피 마시면 진짜 여행지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느껴질 듯하다.

(이번엔 더워서 나갈 엄두도 못냈다ㅠ)

 

주문 메뉴

대망의 메뉴..! 망고빙수콜드브루를 주문했다.

미친 망고빙수

 

일단 망고빙수는 비주얼부터 남달랐다. 생망고가 통째로 얹혀 있어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망고 자체가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다.

여름엔 이런 빙수가 진리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우류 얼음도 곱게 갈려 있어서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느낌.
한입 먹자마자 “와 미쳤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콜드브루는 평범하게 무난한 맛.
개인적으로 나는 커피를 진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이건 살짝 연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산미가 강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타입이라, 가볍게 마시기에는 괜찮은 밸런스였다.

 

그리고 흥미로웠던 건, 옆 테이블 거의 다 말차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더라.
먹지 않았지만 궁금해져서 다음에 또 방문하면 그걸 꼭 먹어볼 예정!

 

체크 포인트: 화장실

이건 정말 강조하고 싶은데, 화장실이 너무너무 깔끔했다.

이런 대형카페의 화장실 상태는 사실 기대 안 하고 가는 편인데, 여긴 완전히 반전이다.
세면대도 깨끗하고, 핸드드라이어가 무려 다이슨.

이 정도면 세심함과 위생에 꽤 신경 쓴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 좋으면 카페 호감도 20% 상승하는 거 아시죠? 😍

 

총평

  • 망고빙수는 강력 추천!
  • 어항, 실내 수로, 야외석까지 분위기 완벽
  • 말차 아이스크림은 다음 기회로
  • 화장실이 진짜 깔끔해서 감동
  • 전체적으로 감성 + 힐링 + 먹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

서울에서 이런 공간을 찾는 게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은 곳.
데이트, 친구 모임, 혼카페 다 OK!

특히 비 오는 날 방문하면 물 흐르는 소리랑 어울려서 더 감성 넘칠 듯!
강서구 카페 찾는 사람들에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